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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물가 가이드] 5편,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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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남미 6개국 중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발행한 카드로 결제하면 숙박은 부가세 22%가 아예 붙지 않고, 식당은 9%포인트가 빠집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3일 확인한 환율과 정부·운수사 공식 요금표를 근거로 몬테비데오, 콜로니아, 푼타델에스테의 실제 지출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미지 1]
우루과이 물가는 얼마나 비쌉니까
우루과이의 물가 수준은 남미가 아니라 서유럽에 가깝습니다. 가장 알기 쉬운 지표가 빅맥 가격입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2026년 7월 발표한 빅맥 지수에서 우루과이의 빅맥은 359페소, 미국 달러로 8.93달러였습니다. 스위스(9.03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쌉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한동안 한국어 콘텐츠에서는 "남미에서 빅맥이 가장 비싼 나라는 아르헨티나"라는 설명이 반복됐습니다. 2026년 7월 기준으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같은 조사에서 아르헨티나의 빅맥은 5.91달러로, 미국(6.22달러)보다도 쌉니다. 아르헨티나 페소가 정리되는 동안 우루과이가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 조사 시점 | 빅맥 가격(우루과이 페소) | 미국 달러 환산 | 미국 대비 |
|---|---|---|---|
| 2026년 1월판 | 339페소 | 8.76달러 | +43.1% |
| 2026년 7월판 | 359페소 | 8.93달러 | +43.7% |
두 수치가 다른 이유는 조사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을 보더라도 결론은 같습니다. 우루과이에서는 달러의 구매력이 한국이나 이웃 나라보다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물가가 높은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인구 350만 명 규모의 작은 내수 시장, 남미 기준으로 높은 임금 수준, 그리고 22%라는 부가가치세율입니다. 이 중 세 번째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예외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루과이 환율과 환전은 어떻게 합니까
2026년 9월 3일 종가 기준으로 1달러는 40.23우루과이 페소입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는 1달러 1,359.3원이었으므로, 1우루과이 페소는 약 33.8원입니다. 계산할 때는 100페소를 3,400원으로 잡으면 오차가 크지 않습니다.

우루과이 페소는 아르헨티나 페소와 이름만 같고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통용되던 비공식 환율 개념이 우루과이에는 없습니다. 은행 환율과 시내 환전소 환율의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물가 편에서 다룬 환전 전략을 우루과이에 그대로 가져오면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두 나라의 환전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는 아르헨티나 물가 가이드에서 비교해 두었습니다.
우루과이 페소는 어떤 단위가 있습니까
우루과이 페소(peso uruguayo)의 통화 코드는 UYU이고, 현지에서는 $ 또는 $U로 표기합니다. 유통되는 지폐는 7종, 동전은 4종입니다.
| 지폐 | 원화 환산 | 실제 용도 |
|---|---|---|
| 20페소 | 약 680원 | 잔돈. 거의 쓰이지 않음 |
| 50페소 | 약 1,700원 | 시내버스 1회 요금 수준 |
| 100페소 | 약 3,400원 | 교통카드 최소 충전액 |
| 200페소 | 약 6,800원 | 카페 커피 한 잔 |
| 500페소 | 약 16,900원 | 점심 정식 절반 |
| 1,000페소 | 약 33,800원 | 관광지 식당 1인 저녁 |
| 2,000페소 | 약 67,600원 | 최고액권. 소액 결제 시 거스름돈 곤란 |
동전은 1페소(약 34원), 2페소(약 68원), 5페소(약 169원), 10페소(약 338원) 네 종류입니다. 1페소보다 작은 단위의 화폐인 센테시모(centésimo) 단위는 표기상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환율 1페소 = 33.8원,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입니다.
암산 요령은 간단합니다. 페소 금액을 3으로 나눈 뒤 뒤에 0을 두 개 붙이면 원화에 근접합니다. 720페소면 720을 3으로 나눠 240, 여기에 0을 두 개 붙여 24,000원입니다. 실제 값은 24,336원이므로 오차는 2% 안쪽입니다.
주의할 표기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 기호는 달러가 아니라 페소입니다. 우루과이에서는 미국 달러도 함께 통용되기 때문에 메뉴판의 "$1.200"을 1,200달러로 오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달러 가격은 보통 U$S나 US$로 따로 표기합니다. 표기가 없으면 페소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둘째, 소수점과 천 단위 기호가 한국과 반대입니다. 우루과이는 천 단위를 마침표로, 소수점을 쉼표로 씁니다. "$1.200"은 1,200페소이고 "$1,20"은 1.2페소입니다.
2,000페소권은 최고액권이지만 실제 구매력은 약 6만 8천 원입니다. 작은 가게나 택시에서 2,000페소권을 내면 거스름돈이 없다는 답을 듣는 경우가 있으므로, 현금을 뽑을 때는 500페소권 이하로 섞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달러 결제와 페소 결제 중 무엇이 유리합니까
미국 달러는 호텔, 면세점, 일부 관광지 상점에서 통용됩니다. 다만 상점이 자체적으로 정한 환율을 적용하므로 페소로 환산하면 손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액 지출은 페소 현금, 숙박과 식사는 해외 발행 카드가 기본 조합입니다. 카드 결제를 우선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외국인은 숙박과 식당에서 부가세를 안 냅니까
우루과이 관광부가 비거주 외국인에게 적용하는 부가세 감면 제도가 있습니다. 조건은 하나입니다.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전자화폐, 또는 해외 계좌에서 나가는 전자이체로 결제해야 합니다. 현금으로 내면 감면을 받지 못합니다.
| 대상 | 감면 폭 | 유효 기간 |
|---|---|---|
| 호텔 및 모든 형태의 숙박 | 부가세 0% (22% 전액 면제) | 연중 상시 |
| 식당, 바, 카페, 제과점 | 9%포인트 환급 (22% → 13%) | 2026년 9월 30일까지 |
| 운전기사 없는 렌터카 | 9%포인트 환급 | 2026년 9월 30일까지 |
| 와이너리 가이드 투어 및 시음 | 9%포인트 환급 | 2026년 9월 30일까지 |
| 관광용 부동산 임대 중개 수수료 | 9%포인트 환급 | 2026년 9월 30일까지 |
2026년 9월 3일 우루과이 관광부 공식 페이지 확인 기준입니다.
숙박 면세는 계산 자체가 부가세 없이 이뤄지므로 나중에 환급받는 절차가 없습니다. 체크인할 때 해외 발행 신분증을 제시해 비거주자임을 증명하면 됩니다. 4박에 하루 120달러짜리 호텔이라면 22%가 빠져 약 105달러가 되고, 4박 기준 60달러 이상 차이가 납니다.
다만 몬테비데오에서는 부가세가 빠져도 관광세(Tasa Turística)가 별도로 붙습니다. 1박당 1인 미화 1달러이고, 만 11세를 초과한 외국 신분증 소지자가 대상입니다. 1인 1회 체류당 상한은 5달러입니다. 조례상 이 관광세에는 다른 세금이 붙지 않으므로, 부가세 면제를 받더라도 1달러는 그대로 냅니다. 청구서에 별도 항목으로 표시되며, 호텔뿐 아니라 에어비앤비 같은 관광용 임대 숙소에도 적용됩니다. 2025년 10월 1일부터 징수가 시작됐습니다.
금액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4박이면 4달러, 5박 이상이어도 5달러에서 멈춥니다. 다만 이 세금은 몬테비데오 데파르타멘토 조례이므로 콜로니아나 푼타델에스테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2026년 9월 3일 몬테비데오 시청 법령 데이터베이스의 관광세 조항 확인 기준입니다.
부가세 감면은 자동으로 적용됩니까
숙박과 식당의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모르면 식당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을 놓칩니다.
숙박은 면세입니다. 부가세가 아예 부과되지 않은 계산서가 나오므로 환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여권만 제시하면 끝입니다.
식당은 면세가 아니라 환급입니다. 관광부 안내에 따르면 할인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결제 시점에 POS 단말기가 찍어낸 영수증에 표시된 할인을 카드사가 명세서에 반영하거나, 업소 전표에 즉시 할인이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처리 방식은 카드사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면 카드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직원이 POS 단말기에서 비거주자 할인을 입력해야 적용됩니다. 카드를 긁는다고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하지 않습니다. 관광부도 결제 시점에 직원에게 요청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강하게 권장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누락되면 나중에 이의를 제기해야 하고, 현실적으로 회수가 어렵습니다.
식당에서 부가세 할인을 요청하는 스페인어
계산서를 받았을 때 카드와 여권을 함께 건네며 아래 문장을 쓰면 됩니다. 순서대로 말할 필요는 없고, 첫 문장 하나만 해도 대부분 통합니다.
| 스페인어 | 한글 발음 | 뜻 |
|---|---|---|
| Soy turista no residente. | 소이 투리스타 노 레시덴테 | 저는 비거주 관광객입니다 |
| Voy a pagar con tarjeta extranjera. | 보이 아 파가르 콘 타르헤타 엑스트랑헤라 | 외국 카드로 결제하겠습니다 |
| ¿Me aplica el descuento de IVA, por favor? | 메 아플리카 엘 데스쿠엔토 데 이바, 포르 파보르? | 부가세 할인을 적용해 주시겠습니까? |
| Acá está mi pasaporte. | 아카 에스타 미 파사포르테 | 여기 제 여권입니다 |
| ¿El descuento figura en el ticket? | 엘 데스쿠엔토 피구라 엔 엘 티켓? | 할인이 영수증에 표시되어 있습니까? |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Tarjeta extranjera, con descuento de IVA, por favor(타르헤타 엑스트랑헤라, 콘 데스쿠엔토 데 이바, 포르 파보르)." 외국 카드이고 부가세 할인을 적용해 달라는 뜻입니다.
발음에서 두 가지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첫째, IVA는 알파벳 그대로 읽지 않고 "이바" 한 단어로 발음합니다. "아이브이에이"라고 하면 알아듣지 못합니다. 둘째, tarjeta의 j는 목에서 나오는 ㅎ 소리라 "타르헤타" 에 가깝습니다.
영수증을 받고 할인이 빠져 있으면 그 자리에서 말해야 합니다. "No veo el descuento. ¿Lo puede corregir?(노 베오 엘 데스쿠엔토. 로 푸에데 코레히르?)" 할인이 안 보이는데 수정해 주실 수 있습니까, 라는 뜻입니다. 결제가 끝난 뒤에는 정정이 훨씬 번거로워집니다.
| 구분 | 숙박 | 식당·렌터카 등 |
|---|---|---|
| 성격 | 면세 (부가세 미부과) | 환급 (9%포인트) |
| 적용 시점 | 계산서 발행 시 | POS 결제 시 또는 카드 명세서 |
| 필요한 행동 | 여권 제시 | 직원에게 요청 후 영수증 확인 |
| 누락되면 | 거의 발생하지 않음 | 사후 이의 제기, 회수 어려움 |
세관이나 은행을 따로 방문할 일은 두 경우 모두 없습니다. 출국할 때 창구 절차가 필요한 것은 물건을 사고 받는 택스 프리 환급뿐이며, 이는 위 제도와 완전히 별개입니다.
부가세 면제를 못 받는 경우는 언제입니까
첫째, 현금 결제. 둘째, 한국 카드가 아닌 현지 발행 카드. 셋째, 숙박비에 포함된 식사입니다. 조식이 숙박 요금에 묶여 있으면 숙박으로 처리되고, 별도 계산하면 식당 규정이 적용됩니다. 넷째, 영수증에 부가세를 따로 표시하지 않는 소규모 사업자는 총액의 7.38%를 할인하는 방식으로 대신 처리합니다.
주의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성수기(11월 15일부터 이듬해 4월 30일까지)에는 식당 부가세까지 전액 면제되는 별도 조치가 매년 시행돼 왔습니다. 다만 2026년 4월 30일자로 해당 조치가 종료됐고, 2026년 9월 3일 현재 다음 여름 시즌 연장 여부는 관보에 고시되지 않았습니다. 여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출발 전 우루과이 관광부 비거주자 혜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몬테비데오 하루 식비는 얼마입니까
몬테비데오 도심의 점심 정식은 700페소대가 기준선입니다. 1914년 문을 연 18 데 훌리오 대로의 한 노포 제과점은 메인 요리와 빵, 음료, 디저트가 포함된 점심 정식을 1인 720페소(약 24,300원)에 팔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3일 해당 업소 공식 홈페이지 확인 기준입니다.
이 수치가 기준이 되는 이유는 이것이 관광객용 가격이 아니라 인근 직장인이 매일 먹는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관광지 식당은 여기서 올라갑니다. 메르카도 델 푸에르토(Mercado del Puerto)의 숯불구이 식당은 1인 1,500페소 이상을 잡아야 하고, 전통 샌드위치인 치비토(chivito)는 곁들임 감자튀김까지 포함해 1인분이 성인 두 명이 나눠 먹을 양으로 나옵니다.
| 항목 | 우루과이 페소 | 원화 환산 |
|---|---|---|
| 도심 점심 정식 1인 | 720 | 약 24,300원 |
| 빅맥 단품 | 359 | 약 12,100원 |
| 시내버스 1시간권 (교통카드) | 52 | 약 1,800원 |
| 시내버스 1시간권 (현금) | 64 | 약 2,200원 |
| 콜로니아 박물관 통합권 | 150 | 약 5,100원 |
| 몬테비데오 → 푼타델에스테 버스 편도 | 466 | 약 15,800원 |
환율 1페소 = 33.8원, 2026년 9월 3일 확인 기준입니다.
식비를 줄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점심을 정식으로 해결하고 저녁을 가볍게 가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슈퍼마켓입니다. 우루과이는 육류와 유제품, 와인이 전부 국내 생산이라 외식과 장보기의 가격 차이가 다른 나라보다 큽니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당일치기 비용은 얼마입니까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리로 갈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입니다. 1995년 역사지구가 등재됐고, 도보로 두 시간이면 다 걷습니다.

현지에서 쓰는 돈은 많지 않습니다. 역사지구 자체가 무료 개방이고, 항구에서 도보 100미터 거리에 성문이 있어 택시가 필요 없습니다. 지출이 발생하는 항목은 박물관과 식사뿐입니다.
콜로니아 박물관 통합권은 150페소입니다. 시내에 흩어진 9개 전시 공간을 모두 볼 수 있고, 1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관람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입니다. 티켓은 델 코메르시오 거리 77번지 레부포 공간 또는 온라인에서 판매합니다. 2026년 9월 3일 콜로니아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확인 기준입니다.
역사지구 곳곳에는 자전거와 골프카트 대여점이 있습니다. 요금은 업체마다 다르고 시즌에 따라 움직이므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당일치기로 역사지구만 볼 계획이라면 대여는 필요 없습니다. 성문에서 등대, 수스피로스 거리, 강변까지가 전부 도보 거리 안에 있습니다. 대여가 의미를 갖는 것은 5킬로미터 떨어진 레알 데 산 카를로스(Real de San Carlos)의 옛 투우장까지 갈 때입니다. 페리 시간에 쫓기는 당일치기 일정에서는 그 구간까지 넣기 어렵습니다.

당일치기의 비용 대부분은 페리 요금이 차지합니다. 이 요금은 항공권처럼 좌석 등급과 구매 시점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 요금제라, 고정된 요금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미고가 2026년 9월 3일 조사한 범위에서는 두 선사 공식 홈페이지가 실시간 조회 방식으로만 요금을 표시하고 있어,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콜로니아 구간의 확정 요금은 이 글에서 제시하지 않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숫자를 적어두는 것보다 없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확인된 것은 소요 시간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콜로니아까지 고속 페리로 약 1시간 15분입니다. 출입국 심사가 있으므로 출발 1시간 전 항구 도착이 원칙이고, 차량을 싣는다면 2시간 전입니다.
푼타델에스테는 얼마나 더 비쌉니까
푼타델에스테는 우루과이 안에서도 별도의 물가권으로 봐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몬테비데오의 두 배 이상으로 벌어집니다.
2026년 1월 성수기에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가 현지에서 조사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비토 한 접시가 최대 35달러, 어린이 메뉴가 20달러, 커피와 주스, 토스트를 포함한 간식 세트가 15달러였습니다. 인근 호세 이그나시오(José Ignacio)에서는 1인 점심 또는 저녁이 30달러에서 90달러 사이였습니다.
같은 시기 몬테비데오 도심의 점심 정식이 720페소, 약 18달러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격차가 분명합니다. 다만 이 수치는 12월에서 2월 사이 최성수기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비수기인 5월에서 9월 사이에는 상당수 업소가 문을 닫고, 영업하는 곳의 가격도 내려갑니다.
몬테비데오에서 푼타델에스테로 가는 시외버스는 편도 466페소, 왕복 932페소입니다.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입니다. 중간의 피리아폴리스(Piriápolis)는 334페소, 말도나도는 450페소입니다. 2026년 1월 7일부터 적용된 코프사(COPSA) 리네아 에스테 공식 요금표 기준이며, 터미널에서 승차하면 승강장 이용료가 별도로 붙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까지 어떻게 갑니까
우루과이로 들어가는 경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콜로니아까지 페리로 1시간 15분. 콜로니아에서 몬테비데오까지는 연결 버스로 두 시간 남짓입니다.
둘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몬테비데오까지 직항 페리. 셋째, 항공편입니다. 카라스코 국제공항(MVD)이 몬테비데오 관문입니다.
세 경로의 요금은 모두 변동 요금제이며 시즌과 구매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남미고가 확인하지 못한 항목이므로 이 글에서는 수치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판단 기준은 드릴 수 있습니다. 콜로니아만 볼 계획이면 페리 왕복이 맞고, 몬테비데오에서 이틀 이상 머물 계획이면 직항 페리나 항공편의 시간 절약분이 요금 차이를 상쇄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쪽 항구 접근과 출입국 절차는 별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우루과이 여행 하루 예산은 얼마로 잡아야 합니까
숙박과 국제 이동을 제외한 1인 하루 예산입니다. 몬테비데오 기준이며, 부가세 감면을 받는 카드 결제를 전제로 했습니다.
| 항목 | 절약형 | 표준형 | 편안형 |
|---|---|---|---|
| 아침 | 숙소 조식 또는 슈퍼 | 카페 300페소 | 카페 500페소 |
| 점심 | 정식 720페소 | 정식 720페소 | 식당 1,200페소 |
| 저녁 | 슈퍼마켓 600페소 | 식당 1,200페소 | 숯불구이 2,000페소 |
| 시내 교통 | 버스 4회 208페소 | 버스 4회 208페소 | 택시 병용 800페소 |
| 입장료·기타 | 200페소 | 400페소 | 800페소 |
| 합계(페소) | 약 1,730 | 약 2,830 | 약 5,300 |
| 합계(원화) | 약 58,000원 | 약 96,000원 | 약 179,000원 |
푼타델에스테 성수기는 표준형 기준으로 여기에 1.8배에서 2배를 곱하십시오. 콜로니아 당일치기는 페리 요금이 별도이고, 현지 지출은 점심과 박물관을 합쳐 1,000페소 안팎입니다.
우루과이에서 돈이 새는 지점은 어디입니까
우루과이 여행 예산이 초과되는 경로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 현금으로 결제한 숙박비. 부가세 22%를 그대로 냅니다. 4박이면 하루치 숙박비가 날아갑니다.
- 몬테비데오에서 숙소를 옮기는 일정. 관광세 5달러 상한은 체류 단위로 계산되고, 조례상 체류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입니다. 새로 체크인하면 상한이 다시 시작됩니다. 시내에서 호텔을 두 번 잡으면 관광세를 두 번 냅니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짐을 옮기는 수고까지 감안하면 한 곳에 머무는 편이 낫습니다.
- 식당 POS에서 누락된 비거주자 할인. 직원이 입력해야 적용됩니다. 결제할 때 한 마디 요청하고 영수증에 할인이 찍혔는지 보십시오. 매 끼니 9%씩이면 일주일에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 호텔 조식의 계산 방식. 숙박에 포함하면 면세, 따로 계산하면 13%입니다. 예약 시 어느 쪽인지 확인하십시오.
- 버스 현금 승차. 1시간권이 카드 52페소, 현금 64페소입니다. 교통카드는 최초 발급이 무료이고 최소 충전액은 100페소입니다. 사흘만 머물러도 카드가 이득입니다.
- 푼타델에스테 성수기 일정. 같은 나라 안에서 물가가 두 배로 뛰는 구간입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라면 체류를 짧게 잡으십시오.
- 달러 현금 결제. 상점이 자체 환율을 적용합니다. 카드가 유리한 이유가 하나 더 있는 셈입니다. 우루과이를 일정에 넣을지 고민 중이라면, 남미 6개국의 물가 수준을 나란히 놓고 보는 편이 빠릅니다. 칠레 물가 가이드, 볼리비아 물가 가이드, 페루 물가 가이드에 같은 기준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우루과이에서 미국 달러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까
호텔과 면세점, 일부 관광지 상점에서는 받습니다. 다만 상점이 정한 환율이 적용되므로 은행 환율보다 불리합니다. 소액은 페소 현금, 숙박과 식사는 해외 발행 카드로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Q. 부가세 면제는 신청해야 받습니까
세관이나 은행에 가서 신청하는 절차는 없습니다. 다만 숙박과 식당이 다릅니다. 숙박은 여권을 제시하면 부가세가 붙지 않은 계산서가 나옵니다. 식당은 직원이 POS 단말기에서 비거주자 할인을 입력해야 적용되고, 카드 명세서나 영수증에 할인으로 표시됩니다. 결제할 때 직원에게 요청하고 영수증을 확인하십시오. 그 자리에서 누락되면 나중에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는 택스 프리 환급은 별개 제도이며, 출국할 때 지정된 창구에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카라스코 국제공항, 몬테비데오항, 콜로니아항, 푼타델에스테 크루즈 터미널 등이 처리 지점입니다.
Q. 콜로니아만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우루과이를 본 것입니까
역사지구 관람이 목적이라면 충분합니다. 도보 두 시간 규모이고 볼거리가 그 안에 모여 있습니다. 다만 우루과이의 도시 생활이나 해안 풍경을 보려는 목적이라면 몬테비데오에서 최소 1박이 필요합니다.
Q. 우루과이 여행에 며칠이 적당합니까
부에노스아이레스 일정에 붙이는 경우 2박 3일이 기준입니다. 콜로니아 반나절, 몬테비데오 하루 반이면 주요 동선이 채워집니다. 푼타델에스테까지 넣으려면 하루가 더 필요합니다.
Q. 성수기와 비수기 가격 차이가 큽니까
몬테비데오는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해안 휴양지는 다릅니다. 푼타델에스테와 호세 이그나시오는 12월에서 2월 사이 가격이 크게 오르고, 비수기에는 문을 닫는 업소도 많습니다. 물가만 보면 3월에서 4월, 10월에서 11월이 가장 유리합니다.
우루과이 일정, 어디까지 넣어야 할까요
우루과이는 남미 일정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물가는 가장 비싸고 체류 기간은 짧습니다. 여기서 판단이 갈립니다.
남미고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법인을 두고 17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남미고가 매주 손님을 보내는 구간이고, 페리 결항이나 출입국 지연 같은 변수도 현지에서 직접 처리합니다. 요금표에 적히지 않는 부분, 이를테면 어느 시간대 페리가 결항이 잦은지, 성수기 숙박이 언제 동나는지는 현장에서만 쌓입니다.
일정과 예산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시면 카카오톡 상담으로 문의 주십시오. 남미고 유튜브 채널 '남미 현지 법인 여행사, 남미고' 에서도 현지 상황을 정리해 올리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은 믿지 마세요. 현장은 다릅니다. 남미 여행, 변수는 제가 막을 테니 풍경만 가져가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