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26. 10. 09 (금)
2026년 9월 남미 여행 뉴스: 마추픽추·이과수·볼리비아 변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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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2026년 10월 9일 기준)
- 무엇이 바뀌나: 마추픽추 입장권 15분 결제 제한 도입, 이과수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 폐쇄 지속, 볼리비아 경유 가격 약 83% 인상
- 언제부터: 마추픽추 9월 22일(10월 22일까지 시범 운영), 이과수 8월 3일부터 재개장 미정, 볼리비아 9월 18일
- 누구에게: 10~12월 페루·아르헨티나·볼리비아를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자 전체
- 여행자 영향: 11월 6~16일은 교황 방문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공항 활주로 공사가 겹치므로 항공권과 숙소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남미 여행 뉴스 가운데 일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은 네 가지입니다. 마추픽추 입장권 판매 방식이 바뀌었고,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 산책로는 재개장 날짜 없이 닫혀 있습니다.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공항 활주로 공사와 교황 방문이 겹칩니다. 볼리비아는 경유 가격 인상과 환율 급등으로 현지 비용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9월에 발표되거나 시행된 소식 중 10~12월 남미 여행자의 예약과 동선을 바꾸는 항목만 골라 국가별로 정리했습니다.

9월 남미 여행 뉴스 한눈에 보기
| 국가 | 사안 | 시행·기간 | 여행자 영향 |
|---|---|---|---|
| 페루 | 마추픽추 입장권 15분 결제 제한 | 9월 22일~10월 22일 시범 운영 | 11~12월 입장권 확보가 쉬워짐 |
| 아르헨티나 |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산책로 폐쇄 | 8월 3일~재개장 미정 | 아르헨티나 쪽 핵심 전망 지점 관람 불가 |
| 아르헨티나 | 에세이사 공항 활주로 공사 | 10월 25일~11월 11일 | 장거리 항공사 14곳 운항 중단·변경 |
| 우루과이·아르헨티나·페루 | 교황 레오 14세 방문 | 11월 6~16일 | 공휴일, 교통 통제, 숙소 수요 증가 |
| 볼리비아 | 경유 가격 인상, 예외상태 연장 | 9월 18일~ / 12월 중순까지 | 교통비 상승, 파업·봉쇄 가능성 |
| 칠레 | 토레스 델 파이네 W 트레킹 가이드 의무 해제 | 9월 16일~ | 10월 W 트레킹 개별 일정 가능 |
| 아르헨티나·칠레 | 크리스토 레덴토르 국경 반복 폐쇄 | 10월 9일 현재 폐쇄 | 멘도사–산티아고 육로 이동 불확실 |
마추픽추 입장권, 무엇이 바뀌었나
마추픽추 입장권은 이제 15분 안에 결제를 마쳐야 확보됩니다. 페루 문화부는 9월 11일 판매 방식 개선을 발표했고,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범 운영(marcha blanca)에 들어갔습니다. 세부 내용은 페루 관보 발행 국영 일간지 El Peruano의 마추픽추 입장권 판매 개선 보도 (새 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경 이유는 결제 없이 좌석만 잡아 두는 예약입니다. 페루 문화부 감사에서 여행사 예약 20만 9,051건 중 62.96%가 결제 없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분 | 변경 전 | 변경 후 (9월 22일~) |
|---|---|---|
| 결제 전 좌석 보류 | 최대 3시간 | 보류 없음 |
| 결제 제한 시간 | 3시간 | 15분 |
| 1일 입장 정원 | 성수기 5,600명 / 비수기 4,500명 | 변동 없음 |
| 잉카 트레일 정원 | 1일 750명 | 변동 없음 |
여행자에게는 유리한 변화입니다. 여행사가 붙잡고 있던 좌석이 일반 판매로 풀렸기 때문입니다. 페루 문화부는 10월 7일 기준 11월분 약 2만 9,000장, 12월분 6만 장 이상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추픽추 입장권은 실명으로 발권됩니다. 여권 번호와 생년월일을 미리 준비해야 15분 안에 결제를 끝낼 수 있습니다. 15분 기준은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10월 22일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은 언제 다시 여나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 산책로는 10월 9일 기준 재개장 날짜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은 엘니뇨에 따른 이과수강 범람 예보를 근거로 8월 3일부터 이 구간을 닫고, 강 위 산책로 구조물을 철거해 육지로 옮겼습니다.
예보대로 강물은 크게 불었습니다. 9월 2일 이과수강 유량은 초당 837만 리터로, 평균(초당 약 150만~180만 리터)의 5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보도에는 11월 재설치, 12월 재개장 일정이 언급됐지만 공원 측 공식 발표는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쪽의 상부·하부 산책로(Circuito Superior·Inferior)는 정상 운영됩니다. 보트 투어는 강 수위에 따라 날마다 운항 여부가 달라집니다.
브라질 쪽은 폭포 산책로와 전망대가 열려 있습니다. 다만 악마의 목구멍 앞 강 위 전망 데크는 9월 11일처럼 유량이 초당 840만 리터를 넘으면 일시 폐쇄됩니다. 10~11월 이과수 일정이라면 폭포 전체 조망은 브라질 쪽에 무게를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 공사와 교황 방문이 겹친다
11월 둘째 주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항공과 시내 교통 모두 평소보다 크게 붐빌 전망입니다. 에세이사(Ezeiza) 국제공항 활주로 공사와 교황 레오 14세(León XIV)의 방문이 같은 기간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에세이사 공항 활주로 공사 (10월 25일~11월 11일)
에세이사 공항은 이 기간 길이 1,850m 활주로 하나로만 운영됩니다. 평소 쓰는 주 활주로는 3,300m입니다. 공사 개요는 아르헨티나 관광청의 에세이사 공항 공사 기간 운영 안내 (새 창)에 나와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대형 기종을 쓰는 장거리 항공사 14곳이 이 기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운항을 중단하거나 일정을 바꿉니다. 에미레이트, 터키항공, 에어프랑스, KLM, 루프트한자, 브리티시항공,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 등이 포함됩니다. 일부 항공사는 10월 24일부터 운항을 멈춥니다.
한국에서 미국, 두바이, 이스탄불, 유럽을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들어가는 대부분의 경로가 영향을 받습니다. 항공사별 대응은 6~8월 보도 기준이므로 개별 항공권은 항공사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교황 레오 14세 방문 (11월 6~16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9월 28일 관보에 긴급명령(DNU) 1103/2026을 게재해 교황 방문 기간 공휴일을 확정했습니다.
| 날짜 | 지역 | 여행자 영향 |
|---|---|---|
| 11월 6~8일 |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파이산두·플로리다 | 우루과이 공휴일 지정은 발표되지 않음 |
| 11월 9일 | 아르헨티나 전국 공휴일 | 11시 30분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레르모 스페인 기념비 앞 미사 |
| 11월 10일 | 부에노스아이레스시·코르도바주 공휴일 | 저녁 팔레르모 청년 기도회 |
| 11월 11일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공휴일 | 교황 페루 리마 도착(17시 30분) |
| 11월 15일 | 페루 쿠스코 | 10시 30분 삭사이와만, 11시 45분 대성당 앞 광장 행사 |
11월 8~1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출발 일정은 공항 공사와 공휴일이 겹칩니다. 팔레르모 일대는 교통 통제가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통제 구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11월 15일 쿠스코 일정이 있다면 삭사이와만 관람 가능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여행, 비용과 일정은 어떻게 달라지나
볼리비아는 9월에 여행 비용과 일정 모두에 영향을 주는 조치가 잇따랐습니다.
- 경유 가격 약 83% 인상: 9월 18일 서명된 최고령(DS) 5716호로 주유소 경유 가격이 리터당 9.80볼리비아노에서 17.95볼리비아노로 올랐습니다. 앞으로는 국제 유가에 연동됩니다.
- 예외상태 90일 연장: 볼리비아 의회는 9월 17일 정부의 예외상태(estado de excepción) 연장을 승인했습니다. 군과 경찰이 도로 봉쇄를 해제할 수 있는 조치로, 12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 환율 급등: 볼리비아 중앙은행(BCB) 공식 환율은 9월 17일 1달러당 9.83볼리비아노에서 9월 24일 12.26볼리비아노로 올랐습니다.
- 한국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외교부는 9월 초 정례 조정에서 볼리비아 일부 지역의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했습니다. 볼리비아 장거리 버스와 화물 운송은 대부분 경유를 씁니다. 버스 요금과 현지 물가에 인상 압력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우유니 투어 요금 인상 여부는 업체마다 다르므로 예약할 때 최종 요금과 추가 비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별여행주의보 대상 지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새 창)의 볼리비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봄 시즌과 안데스 국경 상황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은 9월 16일부터 W 트레킹과 베이스 토레스 구간의 가이드 동행 의무를 해제했습니다. 노면 상태에 따라 아이젠과 트레킹 스틱 지참 의무는 유지됩니다. 공원을 한 바퀴 도는 O 서킷(Macizo Paine)은 10월 31일까지 닫혀 있고, 재개 여부는 칠레 국립산림공사(CONAF)가 기상·안전 점검 후 결정합니다. W와 O 모두 산장이나 캠핑장 예약이 없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와 칠레 산티아고를 잇는 크리스토 레덴토르(Cristo Redentor) 국경은 9월 4일 겨울 폐쇄 후 일반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이후 9월 19일과 9월 30일 폭설로 다시 닫혔고, 10월 4일부터는 계속 폐쇄 중입니다. 10월 9일 기준 국경 초소 적설량은 1.4m입니다.

그 밖의 9월 남미 여행 소식
| 국가 | 소식 | 여행자 영향 |
|---|---|---|
| 에콰도르 | 9월 15일 키토 포함 8개 주에 60일 예외상태 선포. 해안 4개 주 야간 통행금지는 9월 30일 종료 | 갈라파고스는 대상 아님. 해안 지역 야간 이동 주의 |
| 페루 | 리마·카야오 비상사태(8월 28일 선포, 60일) | 여권 휴대. 10월 말 연장 여부 확인 |
| 페루 | 잉카 트레일 9월 5일 재개(8월 폭우로 폐쇄) | 우기에 다시 닫힐 가능성 |
| 페루·에콰도르 | 페루 엘니뇨연구위원회(ENFEN), 9월~1월 '이례적' 강도의 해안 엘니뇨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보 | 11~3월 페루 북부·에콰도르 해안 홍수 위험 |
| 우루과이 | 9월 9일, 비거주 외국인이 외국 카드로 결제하면 음식점·렌터카 부가세 면제를 2027년 시즌에도 유지한다고 발표 | 2027년 적용 기간은 미발표 |
| 아르헨티나 |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본디, 8월 6일 이후 운항 중단, 10월 2일 회생절차 신청 보도 | 국내선은 다른 항공사로 예약 |
| 미국(경유) | ESTA 수수료 40.27달러에서 40.62달러로 인상, 10월 16일 시행 | 미국을 경유하는 한국 여행자 해당 |
남미고의 현장 노트
- 10월 24일~11월 16일 사이 남미 일정은 에세이사 공사 기간, 교황 동선(몬테비데오 → 부에노스아이레스 → 리마·치클라요·쿠스코)과 날짜별로 대조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 멘도사–산티아고 육로 이동은 10월에도 폭설로 막힐 수 있습니다. 버스 일정을 잡을 때 같은 구간 항공편 대안을 함께 확인해 두십시오.
- 볼리비아 구간은 봉쇄와 파업에 대비해 우유니 앞뒤로 하루 이상 여유일을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이과수 보트 투어는 유량에 따라 당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과수 체류를 이틀로 잡으면 대체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6년 11월 마추픽추 입장권, 지금 예약할 수 있나요? A. 예약할 수 있습니다. 페루 문화부는 10월 7일 기준 11월분 입장권이 약 2만 9,000장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9월 22일부터 결제 전 좌석 보류가 없어졌으므로 여권 정보를 준비한 뒤 15분 안에 결제해야 합니다.
Q.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은 지금 볼 수 있나요? A.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 산책로는 8월 3일부터 닫혀 있고, 10월 9일 기준 재개장 날짜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쪽 전망로에서는 폭포를 볼 수 있지만, 유량이 급증하는 날에는 강 위 전망 데크가 일시 폐쇄됩니다.
Q. 볼리비아 우유니 투어 요금이 오르나요? A. 인상 압력은 있습니다. 9월 18일 경유 가격이 약 83% 올랐고, 9월 하순 볼리비아노 환율도 급등했습니다. 실제 인상 여부는 업체마다 다르므로 예약할 때 최종 요금과 추가 비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Q. 엘니뇨 때문에 올해 우유니 소금사막 반영을 못 보나요? A. 현재로서는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페루 엘니뇨연구위원회(ENFEN)의 9월 예보는 페루 북부 해안의 폭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우유니 우기 강수량에 대한 공식 예보는 아직 없습니다. 12월 이후 현지 수위를 보고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2026년 9월 남미 여행 뉴스는 일정 취소보다 일정 조정에 가까운 소식이 많습니다. 마추픽추는 오히려 입장권을 구하기 쉬워졌고, 이과수는 브라질 쪽으로 동선을 옮기면 폭포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1월 둘째 주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볼리비아 구간은 날짜와 비용을 한 번 더 점검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 예약한 일정이 이번 변경 사항에 해당하는지 확인이 필요하시면 남미고에 일정표를 보내 주십시오. 날짜별 영향과 대체 동선을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
업데이트 기록
- 2026-10-09: 최초 작성 (9월 발표·시행 사항과 10월 9일 확인 현황 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