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투어, FIT 2026 아르헨티나 관광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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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전문 여행사 남미투어(한국 브랜드 남미고)가 9월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중남미 국제관광박람회 FIT 2026에 업계 전문가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남미투어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아 2026-27 시즌 현지 협력사들과 확정 일정과 운영 조건을 점검하고,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와 콜롬비아의 투어 운영사를 처음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중남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국·일본·중국 여행을 운영하는 같은 회사의 코리아투어 담당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남미투어 대표는 현지 관광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도 참여했습니다.

FIT 2026 아르헨티나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남미투어 대표가 현지 협력사 담당자와 마주 앉아 미팅하는 모습
FIT 2026 업계 전문가의 날, 현지 협력사와 미팅 중인 남미투어 대표 (사진 출처: 남미투어)

FIT 2026, 30번째를 맞은 중남미 대표 관광박람회

FIT(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de América Latina)는 아르헨티나 여행사협회연맹(FAEVYT)이 매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La Rural) 전시장에서 여는 중남미 대표 관광박람회입니다. 30번째인 올해 행사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렸습니다. 앞의 이틀은 일반 관람객에게, 28일과 29일은 업계 전문가에게만 개방됐습니다.

항목FIT 2026 결과
기간2026년 9월 26일~29일
장소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
총 방문객143,683명 (일반 94,602명, 업계 전문가 49,081명)
출전 업체1,697곳 (아르헨티나 1,075곳, 해외 622곳)
해외 대표단64곳
비즈니스 미팅전년 대비 56% 증가

주최 측 최종 집계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 방문은 2025년보다 약 14% 늘었습니다. 관람 행사보다 업계 간 거래의 장으로서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현지 업계지에서 나왔습니다.

각국 국기가 걸린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 전시장의 FIT 2026 아르헨티나 국제관광박람회 입구
FIT 2026이 열린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 전시장 입구

업계 전문가의 날, 2026-27 시즌 현지 협력사와 협의

남미투어 대표와 코리아투어 담당자는 업계 전문가에게만 개방된 9월 28일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남미투어는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쪽 이과수 지역의 호텔들과 차례로 업무 협의를 가졌습니다.

협의의 중심은 이미 출발이 확정된 2026-27 시즌 팀들의 일정이었습니다. 남미 여행 성수기는 현지 봄이 시작되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입니다. 남미투어는 성수기에 들어가기 직전, 확정 팀의 숙박 일정과 시즌 전반의 운영 조건, 요금을 현지 협력사와 마주 앉아 확인했습니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투어 운영사, 콜롬비아의 투어 운영사들과는 이번이 첫 만남이었습니다. 남미투어는 각 업체의 운영 방식과 서비스 조건을 확인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2026-27 시즌 남미 여행자에게 의미하는 것

이번 협의는 2026-27 시즌 남미고 여행자에게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확정 팀의 일정이 성수기 전에 현지에서 한 번 더 점검됐습니다. 파타고니아의 관문인 엘칼라파테, 리우데자네이루, 이과수는 남미 장기 일정에서 숙소 수요가 몰리는 지역입니다. 숙소와 일정 조건을 시즌 시작 전에 직접 확인해 두면 현지 변수에 대응할 여지가 커집니다.

둘째, 요금과 운영 조건을 중간 단계 없이 현지 업체와 직접 협의했습니다. 남미투어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본사를 둔 현지 운영사로, 박람회 같은 현장에서 협력사와 직접 조건을 맞추는 구조로 일정을 운영합니다.

셋째, 일정의 폭을 넓힐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갈라파고스와 콜롬비아는 한국 여행자의 남미 일정에서 아직 비중이 크지 않은 지역입니다. 남미투어는 이번 첫 미팅을 바탕으로 두 지역 업체와의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아르헨티나 관광 라디오 「센티 아르헨티나」 인터뷰

남미투어 대표는 FIT 2026 현장에서 아르헨티나 라디오 콘티넨탈(Radio Continental, AM 590)의 관광 프로그램 「센티 아르헨티나(Sentí Argentina)」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라디오 콘티넨탈은 1969년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AM 590으로 방송해 온 뉴스·시사 라디오입니다. 「센티 아르헨티나」는 진행자 리카르도 세로네로(Ricardo Seronero)가 매주 토요일 아르헨티나 국내외 관광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남미투어 대표는 남미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와 한국을 찾는 남미 여행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FIT 2026 현장의 라디오 콘티넨탈 「센티 아르헨티나」 부스에서 남미투어 대표가 진행자와 인터뷰하는 모습
라디오 콘티넨탈 「센티 아르헨티나」 인터뷰에 참여한 남미투어 대표 (사진 출처: 남미투어)

현장에서 확인한 흐름, 남미의 한국 관심과 한국의 남미 관심

남미투어 대표와 코리아투어 담당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남미 관광업계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K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중문화가 남미에서 꾸준히 인기를 넓히면서, 한국을 실제 여행지로 고려하는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개 통계도 이 흐름을 뒷받침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을 찾은 아르헨티나인은 14,427명으로 전년보다 12.6% 늘었습니다. 중남미 전체 방한객은 2024년 1~9월에 이미 97,212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수치(96,211명)를 넘어섰습니다.

반대 방향의 흐름도 있습니다. 페루 대외무역관광부(Mincetur)에 따르면 2025년 페루를 찾은 한국인은 18,356명입니다. 페루 관광청(PromPerú) 집계로 2023년 12,2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사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남미투어 역시 한국 여행자 사이에서 남미 여행과 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필레테아도 장식이 그려진 노란색 2층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티투어 버스가 FIT 2026 전시장에 전시된 모습
부에노스아이레스 전통 장식 미술 필레테아도로 꾸민 시티투어 버스 (사진 출처: 남미투어)

한국과 남미를 잇는 양방향 여행 운영

남미투어는 두 방향의 여행을 운영합니다.

구분남미고코리아투어
여행자한국 여행자중남미 스페인어권 여행자
목적지남미 각국한국·일본·중국
운영부에노스아이레스 본사 중심 현지 운영서울 현지 사무소, 스페인어 가이드 동행

코리아투어 (새 창)는 중남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국·일본·중국 단체 여행을 운영하며, 서울 사무소와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볼리비아·칠레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K팝을 주제로 한 한국 여행 상품도 운영 중입니다. 이번 FIT 참가는 남미 현지 협력망을 점검하는 자리이면서, 남미와 한국 양쪽의 여행 수요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마무리

남미투어는 이번 FIT 2026에서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6-27 시즌 남미고 일정을 운영합니다. 이번 시즌 남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매주 토요일 열리는 남미고 여행 설명회나 남미고 카카오 채널 (새 창)에서 일정과 준비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확인된 출처 (2026년 10월 6일 확인)

  • FIT 일정·운영: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관광 공식 사이트, 부에노스아이레스시 「Linda」 행사 안내
  • FIT 최종 결과: 업계지 Ladevi, El Enviador, Report News, Dailyweb (주최 측 폐막 발표 인용)
  • 아르헨티나인 방한객: YTN 보도 (한국관광공사 집계 인용)
  • 중남미 방한객 2024년 1~9월: 이데일리 보도 (한국관광공사 인용)
  • 페루 방문 한국인 2025년: 페루 대외무역관광부(Mincetur) 보도자료 (gob.pe)
  • 페루 방문 한국인 2023년: 페루 관광청(PromPerú) 발표 인용 보도
  • 코리아투어 사업 내용: koreatourok.com
  • 라디오 콘티넨탈·「센티 아르헨티나」: continental.c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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